저자 존 G. 밀러는 '개인적 책임의식을 조직의 핵심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개발 전문업체인 QBQ Inc. 설립자로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강연 및 개발부문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옮긴이 송경근은 기업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하나컨설팅의 대표로서 현재 목원대학교 행정정보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분입니다.
QBQ란 Question behind Question의 약어로 질문 속의 질문 정도로 번역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일상생활 도는 조직생활 속에서 수없이 많은 질문을 상대방에게 하고 또 때로는 자문자답을 합니다. 그러나 그 질문 속에 과연 어떠한 마음에서 하게되는지를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이 글은 올바른 질문을 함으로서 우리자신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글입니다.
첫 째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질문의 의문사를 보면 왜 언제 누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피해의식, 태만 책임전가 등을 유발하는 의문사로써 이러한 의문사가 있는 질문은 가급적 피하고 무엇, 어떻게 가 포함된 질문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둘 째 내가 포함된 질문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나뿐이며, 나의 통제 범위 밖의 일에 푸념을 늘어놓는 따위의 시간낭비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을 하고 통제 밖의 일로부터 해방되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전념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 째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실천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책임의식을 보이는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모든 QBQ는 행동으로 마무리된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다른 것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더불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욱 위험하다라는 부분에서는 행동과 행동하지 않는 것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행동하는 자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도전의식과 그 뜻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의 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과연 과거에 누가, 언제, 왜라는 것이 현재에 무언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책임감이 있는 자가 취해야 할 행동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의사결정권이 주어지고 따라서 그런 제이콥 밀러라는 종업원은 자기 담당도 아닌 테이블에 판매목록에 있지도 않은 것을 자기 돈으로 사서 손님인 필자에게 공급했습니다. 여기에서 왜? 라는 생각대신 무엇을 어떻게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 결과로 손님에게 코카콜라 라이트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도 관리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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